성남시가 법정소송과 특혜시비로 얼룩진 분당 백현 유원지에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종합직업체험관을 유치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이달초 종합직업체험관(JOB WORLD) 건립유치를 위해 관내 지도층 인사 및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유치자문위원회를 구성, 지난 25일 노동부에 유치제안서를 제출한 뒤 사업장 유치를 위한 세부계획안을 추진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이대엽 성남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원대학교 부총장과 홍양일 성남시의회의장, 김주인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포함해 모두 10인으로 구성됐다.
시는 종합직업체험관 후보지는 1998년부터 7년여동안 특혜시비와 소송 등에 휘말려 방치돼있던 분당구 정자동 백현유원지 4만 7000여평 가운데 3만여평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