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泰 1500명 설문조사 결과
서울이 아시아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 떠올랐다.중국,일본,태국 등 3개국 사람들은 서울을 ‘1년 이내에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첫손가락을 치켜세웠다고 서울시가 1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여론조사 전문기관 AC닐슨이 최근 2년 사이 해외여행 경험이 있거나 1년 안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중국인,일본인,태국인 등 모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다.조사는 서울시가 의뢰했다.
서울에 대한 관광선호도는 지난 5월보다 크게 좋았다.6개월 전에는 서울이 중국인에게서는 4위,일본인에겐 2위,태국인에게선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번엔 전체에서 1위였다.시는 이번 결과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TV나 신문,인터넷,버스 옥외광고 등과 해외 기자단 팸투어 등 해외홍보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그동안 영화감독 첸 카이거, 소설가 무라카미 류, 가수 조지 윈스턴 등 지역별로 인기가 높은 문화 거장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서울 홍보광고를 제작해 해당 국가에서 방영한 것도 주원인으로 손꼽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12-2 0:0:0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