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꿈 초등 5명과 대화시간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이 초등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23일 은평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9일 서울연신초등학교 6학년생 5명을 구청장실로 초청해 특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장래 공직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국어 교과과정인 ‘면담 계획 세우고 면담하기’ 수업을 위해 김 구청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하고 김 구청장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그는 “구청장이 되고 나서는 각종 지역사업을 실행하는 입장에 있다 보니 대안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고 항상 ‘어떻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건설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서영(13)양은 “구청장을 만나기 전에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나 보니 너무 편하게 대해 주셔서 좋았다.”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0-24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