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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물을 찾아서] “천문대 생기면 야간 프로그램 가능…민자 유치로 체류형 관광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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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포천시장

“많은 방문객이 포천아트밸리 관람 시간이 한나절에 불과하지만 긴 여운이 남는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훼손된 자연경관을 친환경적으로 복구하고 부분적으로는 상처 있는 모습을 그대로 둬 폐허 속에 버려진 폐채석장의 아픈 과거가 조금씩 묻어나기 때문일 겁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원·식물원·놀이동산과는 태생적으로 차이점이 있으며, 알 수 없는 아련한 느낌이 있습니다.”


서장원 포천시장

서장원 포천시장의 아트밸리에 대한 자랑은 끝이 없다. 서 시장은 2일 “아트밸리가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주차난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나 지금보다 2배 더 큰 주차장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월 준공 예정인 무한상상과학관(천문대)이 건립되면 밤 10시까지 야간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돼 방문객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연히 다른 관광지와 연계된 방문객들의 숙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아트밸리를 ‘경유형’에서 ‘체류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트밸리와 인접한 신북면 기지리 산 45-1 일대 6만여㎡에 들어서게 될 가칭 ‘힐링타운’이 바로 그 필요에 의한 것이다. 서 시장은 “힐링타운에는 자연 친화적인 힐링 숙박존과 자연경관을 살린 산책로, 치유와 소통을 모티브로 현대예술을 활용한 명상 공간, 자연 친화 레포츠 활동 시설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민자 유치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방향과 방법이 검토된다.

그는 “체류형 힐링타운이 조성되면 지형경관을 살린 시설 건축물들의 디자인과 계절별의 다양한 풍경은 아트밸리를 다시 찾는 방문객의 재방문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벨트화할 수 있는 사업 방향으로 다른 10여개 폐채석장의 리모델링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서 시장은 “사업 추진 방향은 자연자원의 보존과 함께 최소한의 개발로 창의적 재생모델로 진행될 것이며 주변 자원을 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 활용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4-02-0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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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