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내 공간이 비좁아 지난 2월부터 4층 공간을 늘려 꾸몄다. 설계용역을 비롯해 증축·전기 공사, 인테리어, 물품 구입 등의 비용은 서울시 교부금 1억 7500만원으로 충당했다.
구는 2012년 북카페 사업에 나섰다. 이로써 마을문고를 뺀 동 주민센터 북카페는 4곳으로 늘었다. 2012년 서빙고동 ‘자유다’, 지난해 보광동 ‘꿈꾸는 책마을’, 후암동 ‘북앤캠프’가 문을 열었다. 올해 두 번째, 세 번째인 이촌2동과 한강로동 북카페는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4-23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