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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2일 송파 성내천 무료공연

송파구 성내천에서 여름밤 무더위를 시켜주는 시원한 음악회가 손님을 맞는다.

송파구는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성내천 물빛음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미처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준비한 여름밤 선물인 셈이다.

90여분 동안 펼쳐지는 음악회에선 발라드와 팝을 비롯해 아카펠라, 퓨전국악, 팝핀댄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다. 성내천을 따라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로 참석한 주민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먼저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천년호’의 퓨전아리랑과 4인조 혼성 그룹 ‘위드’의 재즈와 클래식, ‘데비브&그룹사운드 앙상블’의 올드팝 등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아이돌그룹 알파벳이 들려주는 K-팝과 가수 오승근의 히트곡도 감상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삼전동 구민회관에서는 ‘제15회 송파구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천일야화’를 주제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와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등 낭만적인 클래식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원한 물소리를 내뿜는 성내천 주변을 수놓는 음악회에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마음의 보양식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7-3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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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