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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에 ‘박영석 기념관’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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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 규모 2016년 완공

2005년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2009년 에베레스트 남서벽에 ‘코리안루트’를 개척한 세계적인 산악인 고 박영석 대장의 발자취를 기리는 ‘박영석 기념관’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 지어진다.


박영석 대장
연합뉴스

기념관은 서울시가 부지(시유지)와 시 공공건축가 참여 등을 지원하고,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를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마련하는 방식으로 설립된다. 기념관은 연면적 25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된다.

시와 재단은 고 박영석 대장의 생전 뜻에 따라 지역주민과 시민들에게 산악과 관련한 다양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기념관을 인근의 반딧불이 체험관, 한강 어린이·청소년 체험시설 등과 연계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기념관의 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2016년 하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30일 박영석 기념관 건립 지원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고 박영석 대장을 기리는 기념관이 산악인 지원·육성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4-07-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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