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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태양열·풍력 하이브리드 가로등 야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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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과 바람 미래 걱정없는 우리 동네 에너지

영등포구는 당산동 별관에 서울시 공공기관 최초로 바람과 태양광만을 이용해 어둠을 밝히는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영등포구 당산동 구 별관 청사 본관 앞에 깔끔하게 설치된 하이브리드 가로등 전경.
영등포구 제공



구에 따르면 청사 본관 건물 좌우와 정문에 1대씩, 모두 3대의 새 가로등을 들여놓았다. 6.5m 정도의 키에 풍력발전기와 태양전지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램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게 장점이다. 맑은 날에는 태양전지판을 이용해 태양에너지를 흡수, 시간당 250w의 전기를 생산한다. 구름이 많고 바람이 부는 날에는 풍력발전기로 400w의 전기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생산된 에너지는 야간에 활용된다. 가로등에 설치된 50w짜리 LED 램프는 3.5시간의 태양광 충전만으로도 10시간 동안 빛을 낼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자체로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원천은 제한적이기에 청사 운영에 쓰이는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예산 절감은 결국 구민을 위해 쓸 수 있는 예산의 확대로 연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자원 절약 인식 개선 홍보 활동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08-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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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