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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직원 목소리 들으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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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지방행정실장 ‘1일 동장’

지방행정을 총괄하는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이 행정 최일선 현장을 돌아보기 위해 ‘1일 동장 체험’을 했다. 비록 1일 동장이지만 차관보(1급)인 지방행정실장이 5급인 동장으로 근무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8일 경기 양주시 회천2동주민센터에서 ‘1일 동장’에 나선 정재근(왼쪽)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이 민원창구에서 직접 주민을 맞고 있다.
안전행정부 제공



정재근 지방행정실장은 28일 오전 9시 경기 양주시 회천2동 주민센터에서 동장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그는 직원들과의 아침 회의를 시작으로 복지시설 방문, 취약시설 현장 방문, 민원 상담, 저소득층 가정 방문 등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실제 동장의 하루 일과를 수행했다.

그는 “현장에서 주민과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1일 동장을 하게 됐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복지·안전 수요 등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주민센터에 있는 건강지원센터와 무한돌봄센터, 드림스타트, 평생학습관 등을 방문해 이용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복지업무로 인한 과중한 업무 부담, 인력 부족 문제 등을 호소했다.

그는 “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최일선 행정 조직”이라면서 “1일 동장 체험을 통해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복지기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종합적인 정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행부는 이달 초 자치단체의 복지 기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TF를 발족해 실태 파악과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4-08-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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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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