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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책읽는 도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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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18일 청사 1층 ‘용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 ‘책읽고 나누는 도시, 관악’ 선포식을 가졌다.


18일 관악구 청사 1층 용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 ‘책읽고 나누는 도시 선포식’에서 유종필(가운데) 구청장이 선포문을 낭독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선포식은 지속적인 독서운동으로 주민 모두가 독서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지역을 만들고, 책과 도서관을 기반으로 미래에 투자하는 인문학 도시로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독서동아리 회원, 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선포문 낭독, 황선미 작가 초청 북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서동아리 대표들이 선포문 낭독을 맡아 의지를 다졌다. 인헌초등학교 4학년 정준하 어린이와 신림중학교 3학년 나혜민 학생, 관악구독서문화진흥위원회 위원이자 책꿈맘 독서동아리 대표인 진추국 씨, 나이 지긋한 어르신임에도 열정적으로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이연수 씨 등이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함께 선포문을 낭독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선포문에는 ‘걸어서 10분거리 도서관’, ‘인문학강좌’ 등 다양한 지식복지사업으로 과거 달동네 이미지를 탈피하고 도서관의 도시로 탈바꿈한 성과와 책을 통해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각오를 담았다.

 구는 ‘책읽고 나누는 도시, 관악’ 선포와 함께 2018년까지 5개년 계획을 골자로 한 ‘제2차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지금까지 꾸준히 시행한 독서문화진흥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소통, 공감하는 책읽는 문화공동체 구현과 인문학을 지역 곳곳에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책읽고 나누는 도시, 관악’을 비전으로 독서문화 생활화 정착, 독서문화 환경조성, 함께 책읽는 즐거움 확산, 지식복지도시 관악만의 특화 등 4개 추진전략과 모두 24개의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유 구청장은 “지난 6월까지 민선 5기 4년에 걸쳐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했고 민관이 함께 추진한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으로 책읽는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켰다”면서 “이러한 지식복지 성과를 바탕으로 책과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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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