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주차장 주민 설득해 보수
양천구는 지난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참사 직후 지역의 노후 시설물들을 대대적으로 살펴봤다. 그 결과 목4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지하 주차장 철근이 심하게 부식되고,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져 나가는 등 문제점을 발견했다. 곧장 전문가를 초빙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재난위험시설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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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
김수영 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부분은 주민 생명과 직결되기에 사소한 부분이라도 결코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면서 “이번 사례를 본보기로 삼아 주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엄마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4-09-25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