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변전소·환기구 안 된다”… GTX 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한강서 윈드서핑·요트·카누 즐기세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 일부 시군 늑장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주공항 승객 “비행기 이착륙 때 창문 덮개 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노원 민속예술단 창단 전통예술 대중화 ‘첫발’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기악·민요·무용 등… 연말 첫 공연

서울 노원구가 전통 민속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22일 구청 소강당에서 구립민속예술단 창단식을 가졌다.

노원구립민속예술단 단원들이 22일 창단식에서 기념 공연을 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구는 지난해 11월 창단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창단계획을 세웠다. 그 결과 전통 민속예술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이용신(51) 단장과 기악부 구자윤(49), 민요부 허정임(46·여), 무용부 이지연(41·여) 강사 등 부문별 강사를 선발했다.

이 단장은 1984년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 장원을 수상하고 경기 의정부시 무용단 지도위원을 거쳤다. 현재 한국농악보존협회 이사, 노원문화예술회관 심의위원을 맡았다. 그는 “갈수록 현대화·도시화하는 현실 속에서 주민들과 여러 기관에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악부의 구 강사는 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해금) 전수자이자 한국민속음악 연구회 대표다.

민요부 허씨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전통예술학교, 국립국악중·고교 강사다. 무용부 이씨는 국립국악원의 무용단원 출신으로 현재는 이지연 한국무용연구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단원들은 기악부 10명, 민요부 7명, 무용부 10명, 풍물부 10명으로 구성됐다. 무보수 명예직이다.

구립민속예술단은 연말 창단 공연을 계획 중이다. 노원문화의 집, 노원평생교육원 등에서 주1회 부문별 정기적 연습을 실시하고 매년 정기공연과 함께 각종 수시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창단식에는 김성환 구청장, 김승애 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을 비롯해 각종 구립단체 임원, 국악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예술을 발전시키고 저변을 넓혀 풍요로운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한몫을 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10-23 27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