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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바다축제 10만명 ‘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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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행사 성황리에 마쳐

동작구가 지난 25~26일 이틀간 열린 ‘제4회 도심 속 바다축제’에 모두 10만여명의 시민들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공사로 인해 행사장 규모는 예전보다 줄었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 수산물 축제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말했다.

축제에서는 꽃게 2㎏이 1만 8000원, 꽁치는 20마리에 5000원에 판매됐다. 삼치, 낙지, 생굴 등의 가격도 시중가격보다 30~40% 정도 낮게 형성됐다. 또 먹거리 장터에서는 모듬회와 꽃게무침이 1만원에 판매되는 등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이틀 동안 수산시장 측에서 준비한 1600여석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바다콘서트와 노들가요제에도 시민들이 빼곡히 자리를 메웠다. 행사 기간 철저히 사전점검을 하고, 구에서 안전 요원 178명을 배치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가장 인기를 끈 코너는 ‘활어 맨손잡기’였다. 당초 200명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신청자가 폭주해 현장에서 추가로 인원을 늘려 250여명이 짜릿한 손맛을 즐겼다. 두 아이와 함께 참여했다는 최성용(37·동작구 노량진본동)씨는 “지난해에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해 올해도 만사 제쳐 놓고 축제에 달려왔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구는 내년에 완공되는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맞춰 도심 속 바다축제도 더욱 새롭고 알찬 내용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도심 속 바다축제를 동작구민만의 잔치가 아니라 1000만 서울시민 모두의 잔치, 전국의 모든 수산인이 참여하는 국가적 행사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10-2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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