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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원전 건설 15년 만에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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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울진에 2800억원 지급

정부와 경북 울진군이 신한울원전 건설협상을 15년 만에 타결 지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울진군에 건설 중인 신한울원전 1, 2호기 등 2기의 원전과 앞으로 건설될 3, 4호기의 건설 사업이 일단 한고비를 넘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전력 수급에도 중·장기적으로 파란불이 켜졌다.

정부는 21일 울진군청에서 한수원과 울진군이 ‘신한울 원전 건설관련 8개 대안사업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울진군과 지역주민의 원전 건설협조 합의에 따라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수원은 울진군 교육·의료 선진화에 28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영덕읍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건설 조기 착수와 지역 의료서비스 확충, 노인 및 교육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쓰인다. 자율형사립고 및 병원 건설 사업도 진행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서명식에서 “오랜 기간 어려운 협상 끝에 일궈낸 값진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요한 원전 같은 시설을 유치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건설 예정지인 영덕군에서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범정부 차원의 해결방안과 지원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원전건설 지역에 영덕군 노물리 추가, 영덕군 내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부 지원, 강구 신항만 개발사업 추진 등 주민 요구 사항에 대해 조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산자부와 한수원 등에 지시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4-11-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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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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