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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학점 없이 직무능력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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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공공기관 무(無)서류 전형 등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도입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모두 120명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형 청년인턴(일반·고졸) 106명과 시간선택제(9명), 공공기관형 일·학습병행제(5명) 등으로, 현장 직무능력 중심으로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복안이다. 청년인턴은 성과를 평가해 70%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시간선택제(하루 4시간)는 공단 자체 적합직무 발굴을 통해 9개 지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직무중심 채용을 위해 불필요한 토익 점수와 학점 및 가족관계 등의 항목을 삭제하고 사업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입사지원서’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NCS에서 제시한 직업기초능력(10개 영역) 중 평가의 효용성과 직무수행에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5개 영역을 선정했다. 예를 들어 문제해결능력의 경우 ‘회계 담당자로서 계산 착오로 비용 처리가 발생했을 경우 처리 방법과 이유 등을 설명하라’고 질문하는 방식이다.

또 이직을 줄이고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업부서의 ‘직무’와 직무수행에 필요한 ‘직업기초능력’을 제시해 지원자가 사전에 숙지 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은 직업기초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춘다.산업인력공단은 특히 일·학습병행제 주관기관으로서 공공기관형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할 계획이다. 정규직 전환형 학습근로자는 채용 후 1년간 현업 부서에서 업무와 병행해 자체 개발한 자격연계형 프로그램을 이수토록 했다. 이수와 평가를 통과한 학습근로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자격증도 부여한다.

한편 울산으로 본부를 옮긴 공단은 울산지역인재 채용에서 기존 가산점 부여보다 더 적극적인 채용목표제(최소 7명 이상)를 도입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01-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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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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