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낙하산’ 사이… “안쓰럽다가 열불”

‘계약직 공무원’을 보는 정규직들의 두마음

52억짜리 구미 수상레포츠센터 문 닫나

최근 개장 시설 칠곡보 열면 수심 낮아져 타격

세종엔 ‘부동산 문샤인’ ?

서울 2만원 올랐는데 12만원 껑충

조합장선거, 아픈 농심(農心)을 헤아려야/ 옥은상(부산 강서구 대저1동)

입력 : 2015-02-11 10:11 | 수정 : 2015-02-11 11:00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조합장선거, 아픈 농심(農心)을 헤아려야/ 옥은상(부산 강서구 대저1동)

최근 부산지역의 한 농장에서 사육하던 오리와 닭 등이 집단폐사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방역당국의 확인결과 조류 인플루엔자(AI)로 판명되어 해당 농장의 남아있는 가금류 500여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인접지역의 가축사육 농가도 자체 방역을 강화하는 등 AI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때에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불법, 탈법으로 얼룩지고 있다(서울신문 1월 31일자)고 한다. 선관위가 공명선거 실천 다짐대회를 잇따라 여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선관위에 의해 적발된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160건에 달할 정도로 선거분위기가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합장은 해당 지역의 금융·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자리이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각종 경제사업, 농어민 금융지원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크다. 이렇게 권한이 큰 조합장을 공직선거에 비해 월등히 적은 수의 선거인의 투표로 선출하기 때문에 돈으로 표를 사려는 유혹이 많으며, 선거분위기가 혼탁해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농가의 아픈 농심(農心)을 헤아리지 못하는 이러한 행태는 참으로 아쉽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조합장 후보예정자들이 조합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고민해야 한다. 아울러 출마예정자들 스스로도 지역농민들의 민심을 읽어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선거를 치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이번 동시조합장선거가 과거의 행태를 답습하지 않고 조금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해 본다.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盧 장남 건호씨 삭발한 채 추도식 참석한 이유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렸다.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권 주요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많이 본 뉴스

Leader’s Today

구로 어린이나라 건국

11~13세 투표로 행정부·의회 구성

‘도봉순’ 없어도 든든한 도봉구

재난언전과 신설... 지역안전 1등급

악취 유수지, 사랑받는 휴식처로

영등포구 유수지의 변신

노면전차, 노원구서 다시 달린다

체코 노면전차 구매계약 체결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