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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이 효자”… 전주 작년 840만명 관광객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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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100만↑… 인근 관광지 연계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전북 전주 한옥마을 관광 효과가 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592만 8905명에 이른다. 이는 전년보다 100여만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전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842만 4676명으로 전년도 743만 986명보다 13.37%인 99만 3690명이 늘어났다.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경기전의 경우 132만 5357명으로 2013년 84만 7621명보다 56.35%인 47만 7736명이 늘었다. 한옥마을과 연계돼 있는 오목대는 46만여명이 늘어난 449만 4041명을 기록했다.

한옥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는 덕진공원도 137만 7057명으로 17만명이 늘었고 전주동물원 역시 84만 3440명으로 4만 1425명이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로 미루어 볼 때 전주시의 1000만 관광객 시대가 머지않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에 대비해 한옥마을의 숙박, 위생, 청소 등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하고 한옥마을 관광객을 시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덕진공원은 1시군 1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고 세계적인 도심 생태공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전주동물원도 휴식, 교육, 생태체험, 동물과 교감을 할 수 있는 힐링 생태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000만 관광객 시대에 걸맞게 명품 한옥마을 조성 등 지속 가능한 관광발전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은 교동 일대에 시민들이 살고 있는 700여채의 고풍스러운 한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5-02-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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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