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3월11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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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소년이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하늘썰매(짚라인)’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
‘둥근세상만들기캠프’는 9~24세 저소득가정·이주배경·장애·농산어촌 등의 청소년 및 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2000년도부터 매년 개최되는 무료 캠프다.
이번 캠프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천안, 평창, 고흥, 김제, 영덕 등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체험센터)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총 3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국립청소년수련원(체험센터)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문화·역사,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아웃도어·자연,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천문·우주,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농생명과학,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해양환경 등 특성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 단체 및 학교는 오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KYWA 홈페이지(www.kyw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20일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동 KYWA 이사장은 “청소년활동 중추기관으로서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면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