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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예비군 훈련에 야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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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부터 성과 위주 훈련시스템 적용

올해부터 예비군들은 동원훈련 기간 동안 부대 내무반을 벗어나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숙영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정해진 입소 예정시간보다 20~30분 지각해도 입소가 허용됐으나 올해부터는 무조건 정시에 도착하지 않으면 입소를 허용하지 않도록 훈련이 강화된다.


레이저 센서 훈련 장비 ‘마일즈’ 착용한 예비군
경기 남양주 금곡예비군훈련대에서 예비군들이 모의 교전 장비(마일즈)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남양주 연합뉴스

국방부는 27일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하는 예비군훈련은 실제 싸워 이길 수 있는 성과위주의 훈련시스템을 적용해 예비군들이 스스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진행할 것”이라면서 “분대나 조 단위로 측정식 합격제를 적용해 우수자는 조기 퇴소할 수 있도록 훈련 성과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과위주 훈련 시스템에 따라 예비군들은 1년에 1회(2박 3일) 실시하는 동원훈련 기간 동안 부대 내무반 대신 작전임무지역의 야산이나 들판에서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해결한다.

그동안 예비군들은 훈련받을 때마다 교관이 직접 조별 인원을 인솔했다. 하지만 앞으로 예비군들의 조는 입소하는 순서대로 정해지며 조별로 스스로 훈련장을 이동하면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받은 조는 예정보다 두세 시간 이른 오후 3시까지 조기 퇴소할 수 있다. 군 당국은 대신 훈련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훈련 입소시간을 엄수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9시까지 입소한 예비군이 조별로 훈련 과제에 합격하면 이르면 오후 3시까지 조기에 퇴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비군 창설과 함께 48년째 사용된 구형 카빈 소총은 퇴출되고 일반 예비군들은 훈련 때 모두 M16소총을 사용하게 된다.

국방부는 3~4개 동 단위로 시행하던 향방 작계훈련도 연대·대대 단위로 확대 통합 실시하도록 했다. 향방작계훈련은 예비군이 거주하는 지역 또는 직장을 방호하는 훈련으로 연 2회 시행되고 있다.

훈련 강도가 높아지는 만큼 혜택도 늘었다. 그동안 군에서 일방적으로 지정해 줬던 휴일 기간 훈련과 전국 단위 예비군훈련은 올해부터는 자신이 희망하는 일자에 훈련을 신청하도록 했다.

예비군 훈련을 마친 예비군은 교육훈련필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과천 서울랜드,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63빌딩 등에서 동반자 2∼3인을 포함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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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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