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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마을공동체 제안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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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이상 주민·단체 신청 가능

서울 광진구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일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이웃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우리 지역에 사는 5명 이상 주민모임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진구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2030 동네친구 모임이 마을음악회를 위해 기타 연습을 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신청은 지정제안과 자유제안으로 나뉜다. 지정제안은 ▲마을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마을계획’, ▲공동주택 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 특화분야’, ▲마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자원 조사’ 등 3가지다. 자유제안은 ▲마을활동 기록영상을 제작하는 ‘마을미디어’, ▲지역 내 노인 돌봄, 어린이 공동 학습방 운영 등을 위한 ‘돌봄 복지’, ▲마을안내자 양성교육인 ‘마을교육’, ▲마을음악회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체험 축제’, ▲옥상 텃밭 가꾸기, 에너지 자립운동 등을 위한 ‘생태, 환경’ 등 5가지다.

구는 각 사업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25일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구는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 사업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찾아가는 마을상담’도 실시한다.

사업 공모를 희망하는 주민과 단체는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제안서와 사업계획서, 모임소개서 등을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공동의 마을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마을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3-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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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