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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교육 정책에 고교간담회 의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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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구청장 간담회 직접 참석

서울 성동구가 명문학군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오는 30일 무학여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4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생생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원오 구청장이 직접 나선다. 학교별로 20~30명의 학부모와 학교장 등 교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말하고 개선 방안을 건의한다.

구는 간담회 결과를 올해 ‘명문학군 육성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교육청,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현장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해당 학교에 통보하기로 했다. 또 오는 10월에는 교육경비사업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명문학군 육성을 민선 6기 주요 정책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지역 초등·중학교 29곳을 방문해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 316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맞춤형 진학 상담, 입시제도 설명회, 원어민외국어화상학습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정 구청장은 “2017년에는 금호·옥수지역과 왕십리뉴타운에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라며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을 이사했듯이 ‘新성동 삼천지교’의 마음으로 명문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5-04-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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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