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울산이 침체된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되살릴 구원 투수로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현대중공업은 15일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대에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은 조선·기계·소재 등 울산의 기반산업을 바탕으로 울산을 차세대 조선산업의 거점 도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가운데 15번째로 문을 연 울산혁신센터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빅3 조선업체와 협업해 친환경 ‘에코십’을 만들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입힌 ‘스마트십’을 개발해 조선해양산업의 재도약을 돕는다. 또 자동 의료 로봇 등 한국형 고부가가치 의료시스템을 집중 육성하고 자동차, 중화학공업 등 지역 특성에 맞춘 3차원(3D) 프린팅 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