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다음 괄호 부분이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은?
①어제 보니까 혜원이가 참 (예쁘데).
②그날 얼마나 (졸리던지) 저녁도 거른 채 잠들었다.
③그 말이 진실(일런지는) 알 수 없다.
④그런 말을 하다니 나 (어떡해).
(해설)맞춤법의 이해와 관련된 문제다.
① - 데:<더라>와 같은 의미로 직접 경험을 뜻하고, - 대:<다고 해>의 준말로 간접 경험을 뜻한다. ② - 던(지):과거, 회상을 의미하고, - 든(지):선택을 의미한다. ④ 어떡하다 - ‘어떠하게 하다’의 준말이다.
(정답)③
(문제)문장을 고친 것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거칠은 벌판으로 달려가자. → 거친 벌판으로 달려가자.
②귀후비개로 귀밥을 후빈다. → 귀이개로 귀지를 후빈다.
③그는 서울내기이다. → 그는 서울나기이다.
④아침 햇볕이 눈부시다. → 아침 햇빛이 눈부시다.
(해설)어문규정과 관련된 문제다.
④‘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이고, ‘햇빛’은 ‘해의 빛’, ‘햇살‘은 ’해가 내쏘는 광선‘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햇볕을 보다.(X) 햇빛을 보다.(O)/ 햇살에 그을리다. (X) 햇볕에 그을리다.(O)/ 햇빛을 쬐다. (X) 햇볕을 쬐다.(O)
(정답)③
①그렇게 부셔버리고 나니 허탈하다.
②이제부터라도 더 낳은 내일을 위해 힘쓰겠어요.
③아부지, 고백할 것이 있어요. 저두 아부지를 사랑해요.
④왜 이리 속이 불편하지? 점심이 얹혔는지 속이 메스껍네.
(해설)어문규정과 관련된 문제다.
①부셔버리다 → 기본형 ’부수다‘ + 아/어버리다 = 부숴버리다
②낳은 → 나은(낫다: 낫 + 은)
③아부지(잘못된 원순모음화) → 아버지
얹히다: ’얹다‘의 피동사로 ‘남에게 의지하여 신세를 지다’, ‘체하다’를 의미한다.
메스껍다:먹은 것이 되넘어 올 것 같이 속이 몹시 울렁거리는 느낌이 있다, 태도나 행동 따위가 비위에 거슬리게 몹시 아니꼽다를 의미한다.
(정답)④
(문제)외래어 표기법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바르지 못한 것이 포함된 것은?
①이슈 issue, 훈민정음 Hunminjeongeum
②슈퍼 super, 소월길 Sowol-gil
③자켓 jacket, 대치동 Daechi-dong
④톱뉴스 topnews, 속리산 Songnisan
(해설)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관련 문제다.
③자켓이 아닌 ‘재킷’으로 표기해야 한다.
(정답)③
고혜원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
2015-07-30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