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법원에 첫 그림 전시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이 지난 22일부터 대법정과 소법정에 장창익 화백의 그림 12점을 전시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사법원에 그림이 전시되기는 처음이다. 이날 법원을 방문한 청중들이 소법정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장 화백은 입대 4개월 만에 지뢰를 밟아 왼발과 왼쪽 눈을 잃고 전역한 후 그림을 통해 아픔을 극복한 화가로 꽃과 나무, 풀을 즐겨 그려 왔다. 2013년 ‘갤러리 평창동’이 선정한 ‘올해의 작가’에 선정됐고 같은 해 충남 계룡대의 육·해·공군본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국방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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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1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