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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신원시장 희망도서관 개관

관악구의 46년 전통 재래시장인 신원시장 안에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섰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13일 신원시장 고객편의센터에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하고, “신원시장에 들어선 희망장난감 도서관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13일 남부순환로 신원시장 안에 문을 연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어린이와 함께 둘러보고 있다.
관악구 제공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장난감 도서관 설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설립됐다. 이날 문을 연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전국 39호점이다.

신원시장은 1969년부터 자연적으로 발생한 전통 재래시장으로 현재 119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재래시장임에도 배송센터, 고객편의센터 등을 갖춰 2013년에는 서울형 신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효율적인 서비스를 위해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신세계이마트는 도서관에 5년간 연 1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연회비는 1만원이다.

관악구에는 신원시장 안 희망장난감 도서관 외에도 청룡동과 난향동에 장난감 도서관이 있다. 어린이들의 나이에 따라 영어뮤지컬 마이크, 원목기차, 자석쌓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난감은 정기적으로 소독한다. 관악구 주민이거나 관악구 안 사업장에서 일하면 1인당 2개의 장난감을 14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장난감 대여는 무료다.

유종필 구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관악구에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희망장난감 도서관’이 생겼다”면서 “따뜻한 인심이 살아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아이의 장난감도 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5-08-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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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