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21일부터 지역 내 5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 육아포털 홈페이지(www.gncare.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1일 대치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행복한 놀이방법’을, 구 여성능력개발센터는 ‘동화로 자녀와 소통하기’를 진행한다. 22일 대모산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생태놀이’를 실시하고 26일에는 대치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유능한 부모 되기 프로젝트’를 연다. 29일 도곡1문화센터에서는 ‘아빠와 함께하는 신체놀이’를 한다.
특히 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지난 3월부터 영아 자유놀이실을 새로 마련했다. 12개월 안팎의 영아를 둔 부모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곳에 감각놀이, 탐색놀이, 대·소근육 발달놀이 등 다양한 놀잇감을 두었다. 부모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 사이에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센터별로는 개포점에서 생태활동을 진행하며 논현점은 시간제보육, 대치점은 육아상담실, 도곡점은 창의인성 프로그램, 삼성점은 자유놀이실을 운영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