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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올해부터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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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자립화 위해… 성인 만원

경남 진주시 남강 일대에서 열리는 유등축제 관람객에게 올해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시는 31일 진주남강유등축제 재정 자립화를 위해 올해부터 축제장 입장을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등축제에 대한 시·도비 지원이 줄어 축제 사업비 확보가 필요해 유료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등축제장 입장료는 성인은 1만원, 초·중·고등 학생과 군인, 국가유공자 등은 5000원이다. 진주 시민에게는 월~목요일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초대권을 1인당 1장씩 준다.

유료화로 외지 관람객이 많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와 함께 입장료가 비싸다는 지적도 있다. 진주시는 축제장 입장료에는 평상시 받는 진주성 입장료(2000원)와 지난해까지 축제 때 받았던 부교 통행료(3000원)가 포함된 것이어서 비싼 편이 아니라고 밝혔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남강 유등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남강과 유등을 창의적으로 결합해 성공한 대표 축제로 꼽힌다.

올해 남강유등축제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는 10월 1~11일 남강과 진주성 일대에서 개최된다.

1592년 제1차 진주성 전투를 재현한 대형 진주대첩등이 진주성벽에 설치되는 등 진주의 역사성을 표현한 다채로운 유등이 선보인다. 높이 3m, 길이 50m에 이르는 진주대첩등에는 성을 지키는 조선군사와 왜군과의 전투 모습, 군사훈련, 말을 탄 장수를 비롯해 다양한 유등을 설치해 진주성의 역사성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창희 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유료화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5대 축제 안에 드는 명품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5-09-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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