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비판에도 ‘소싸움 대회’ 강행 논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우여곡절 끝에… 새만금국제공항 내년 초 첫 삽 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공공기관장 임기 만료·공석 77곳… ‘역대급 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서 방화근린공원 빛의 축제 오세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깊어가는 가을, 축제로 물드는 서울] 국내 첫 돔구장, 문화로 연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구로 고척 스카이돔 개장 앞두고 새달 30일부터 아시아 문화축제…K팝 공연·공감 한마당 등 진행

다음달 정식 개장을 앞둔 국내 최초 돔구장의 첫 대형 문화행사는 ‘아시아 문화축제’로 결정됐다.



구로구는 다음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제1회 아시아 문화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성 구청장은 “다양한 아시아인들이 살고 있는 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 한국의 첫 돔구장이라는 의미를 포괄할 수 있는 자리를 고민했다”면서 “아시아의 문화를 공유하고 더 멀리는 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고척스카이돔이 공연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을 고려해 운영 주체인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5억원을 지원받아 이번 축제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축제의 주제는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로 정했다. 30일에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가 열린다.

고척스카이돔 메인무대에서 한·중·일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오프닝 퍼포먼스를 비롯해 해외초청 공연, 케이팝 무대 등을 준비했다. 31일에는 개막식과 ‘아시아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드림 콘서트’가 이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두 행사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외 유명 음악인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에는 아시아의 스트리트 댄스팀들이 참여한 ‘댄스 페스티벌’, 아시아 국가별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아시아 프렌드십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고척스카이돔 메인무대에서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폐막제 ‘공감 아시아 한마당’을 열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기간에 고척스카이돔 야외에는 특설 부스를 두고 ▲아시아 각국의 전통 춤과 노래를 듣는 소규모 공연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민속탈을 보는 전시·체험 ▲아시아 대표 음식을 만들고 먹어보는 먹거리 체험 등 문화 행사들도 진행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5-09-09 15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