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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포커스] “한전 공공기여금, 영동대로 원샷 개발에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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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강남구의회 운영위원장

“한국전력 부지 공공기여금은 개발 피해가 가장 많은 구민을 위해 영동대로 원샷 개발에 써야 합니다.”


이재민 강남구의회 운영위원장

이재민(64·여) 서울 강남구의회 운영위원장은 1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과 KTX, 위례~신사선, 유스마트웨이 등 6개 철도가 영동대로 지하를 지나는데 이를 따로 개발하면 공사에만 10여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서울시의 생각대로 잠실운동장을 포함한 국제교류지구에 공공기여금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의 지역구는 코엑스가 있는 삼성1동과 인근 지역인 논현2동, 청담동 등이다. 그는 “한전 이주 후 음식점, 병원, 편의점 등의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현대차 직원들이 빈 건물에 들어왔지만 주위의 한전 관련 기관들이 떠나면서 상권은 쉽사리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에서 민원 노트로 유명하다. 구민들의 민원을 적어 두고 이행 여부를 수시로 체크한다. 올 초에는 도로사선규제(도로 폭에 의한 높이 제한) 폐지 법안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이행강제금을 물어야 하는 4가구에 대해 구청에 보류 요청을 했다. 지난 4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4가구는 총 400여만원을 아낄 수 있었다. 이 위원장은 구의원이 되기 전 구 모자복지후원회 회장을 7년 했고 3년간 구 여성단체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런 경험으로 노인 복지를 위한 구정 질문을 통해 2011년 역삼동 시니어플라자를 짓게 했다”면서 “3개 층도 안 되던 복지관이 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9-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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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