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개원 24주년
“진정한 민의(民意)의 대변자로서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
지난 18일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열린 ‘종로구의회 개원 24주년 기념식’에서 김복동(왼쪽 다섯 번째) 의장과 김영종(오른쪽 네 번째) 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종로구의회 제공 |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청 한우리홀에 300여명의 주민이 모였다. 종로구의회의 개원 2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구의원들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팜흐우찌 주한 베트남 대사 등이 함께했다. 김 의장과 김 구청장은 검은 한복으로 멋스러움을 뽐냈다. 600년 도시 종로의 전통을 이어가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지난 2월부터 구의회는 지역행사마다 한복을 착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원 이후의 성과보고와 추진방향에 대한 다짐, 의정발전에 공헌한 주민 표창 등이 이어졌다. 꼬마 밸리댄서들의 공연이 흥을 돋웠다. 김 구청장은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다짐을 민선 5기에 이어 6기에서도 실천 중”이라면서 “창신·숭인 도시재생, 도시비우기 사업 등 모든 것이 집행부의 힘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