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구마라톤에 세계 엘리트급 17개국 160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들 캐릭터 마케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불필요한 시설물, 이젠 안녕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양천, 연말까지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전신주·공중전화부스 등 통합·정리

양천구는 불필요한 시설물을 통합·정리하는 ‘도시 비우기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시 비우기 사업은 시민의 보행에 지장을 주거나 활용 가치가 떨어지는 시설물을 재배치해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구 관계자는 “보도에 부적절하게 배치된 전신주와 가로수, 공중전화부스 등 이용률이 낮은 시설이 주요 대상”이라면서 “올해 시범 사업 구간으로 오목로를 선정해 이런 시설물들을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달까지 오목로에 있는 미사용 기초 콘크리트 제거와 볼라드 교체, 광고물 철거 등 35개의 불필요한 시설물을 정리했다. 구는 연말까지 가로수 이식과 자전거보관대, 쓰레기통, 주변 안내도 등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보도 위의 구조물에만 그치지 않고 턱이 높아 통행에 불편을 주는 횡단보도 등 걷는 데 불편을 주는 시설물 전반을 고쳐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먼저 이면도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학로 주변에 ‘방호 울타리’를 설치한다. ‘방호 울타리’는 차도와 보도를 분리해 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갑자기 차로로 뛰어드는 등 학생들의 돌발 행동을 막기 위해 설치됐다.

구는 올해 양천고 등 5개 학교 앞에 방호 울타리 560m를 설치한 데 이어 내년에는 서정초교 등 8개 학교 주변에 1040m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골목 보안등 1300개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구 관계자는 “도시 비우기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거리를 걷고 안전하게 골목을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10-02 15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