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 “산업현장 인력난 심화...지역 맞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경콘진, 투자사 4곳과 ‘경기 밸류업 인베스트 파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이순신 장군 애민 정신 본받아야”…현충사 우물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15년 방치’ 담뱃잎 보관 창고가 문화공간으로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청주시, 동부창고 리노베이션 개관식

15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담뱃잎 보관 창고가 시민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충북 청주시는 12일 청원구 상당로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에서 ‘동부창고 리노베이션 사업 준공 및 개관식’을 했다. 국비 50억원이 투입돼 새롭게 문을 연 동부창고는 남아 있는 7개 동 가운데 2개 동(34·35동)이다. 시는 향후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 외형과 기본 구조는 그대로 두고 내부만 바꿨다.


갤러리로 재탄생한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34동 실내.
청주시 제공

34동은 갤러리, 목공예실, 교육실, 카페, 다목적 강당을 갖췄고 35동에는 대연습장 1개, 중연습장 1개, 소연습장 2개,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이 들어섰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과 발표, 연습, 현장 체험 등을 위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시설 이용 신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ongbuchangko34.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19-1029)로 하면 된다. 대관료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는 나머지 5개 동에 대해서도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 동부창고 전체를 시민예술촌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동부창고 1개 동 면적은 1000여㎡ 정도다.

김호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가 청주의 새로운 문화를 책임질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청주가 세계적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창고는 1960년대에 지어졌으며 2000년부터 빈 건물로 방치돼 왔다. 건립과 철거를 반복해 현재 6·8·34·35·36·37·38 동이 남아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5-10-13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