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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자정까지 어린이집 운영

강동구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저녁에도 걱정 없이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늦게까지 어린이집에 있어야 하는 인근 어린이집 아동들을 모아 체계적인 야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현재 강동을 포함한 서울시 5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구는 지역의 구민회관 어린이집을 거점으로 선정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 어린이집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오후 7시 30분 이후부터 자정까지 아이들을 돌본다. 야근하는 부모의 자녀들이 위험에 노출되거나 외롭게 혼자 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구는 시범운영 기간이 끝나면 야간 보육교사들에게 인건비 및 시간연장 프로그램 운영비 등 각종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밤까지 부모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보육교사들이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만 3~5세의 유아만 이용 가능하다. 보육료는 월 60시간 내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 외에도 휴일에 아이를 봐주거나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집, 다문화가정 및 장애아동들의 통합 어린이집도 지정해 운영 중”이라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11-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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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