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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를 위한 취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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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대학비진학 고교생 대상 전문가 초청 면세점취업법 강의

영등포구가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한 단 ‘4%’를 위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들의 취업을 적극 돕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오는 20일 영등포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면세점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면서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원하는 관내 고교 졸업예정자들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3566명이 내년 초 고교를 졸업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4.20%인 150명이 취업을 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진학을 하는 학생들보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소외된 점도 설명회 개최배경이 됐다.

조길형 구청장은 “‘마이너리티’를 위한 프로그램을 고민하다 서울에 새로 문을 여는 면세점이 늘면서 고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힌 뒤 “면세점 판매직과 관리직은 대부분 정규직으로 채용돼 취업을 준비하는 고교 졸업예정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설명회는 오후 3시부터 100분간 진행된다. 강의는 면세점 전문가인 한은희 한국면세아카데미 대표가 ▲면세점 종류 ▲세계의 면세시장 ▲연도별 현황 ▲한국과 중국 비교 등 면세점 전반에 대한 동향과 면세점 판매사원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알려준다. 설명회에선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법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구는 올 하반기 면세점 판매 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을 마련해 총 1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지난 5일에는 면세점 전문기업들과 손을 잡고 300명 규모의 현장 채용박람회도 개최한 바 있다.

조 구청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면세점 전문인력의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육, 채용박람회,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11-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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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