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베트남 보건부와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2008년 체결된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MOU를 개정한 것으로, 원격의료 및 병원정보화시스템 공유 등의 내용이 이번에 추가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원격의료, 병원정보화시스템을 비롯해 질병 관리 및 예방, 건강보험, 공중보건정책, 보건산업 및 생명공학 등이다. 복지부는 협약 체결에 따라 원격의료 관련 정책정보를 공유하고, 의료정보기술(IT) 분야에서 유관기관 정보 및 인력 교류,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5-12-02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