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구마라톤에 세계 엘리트급 17개국 160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들 캐릭터 마케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부족한 살림’ 머리로 채운 은평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市 마을공동체 활성화·일자리 사업 등 올해 기관평가·공모 76개 분야 수상

은평구는 올해 서울시와 중앙부처 등 기관 평가 및 공모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총 76개 분야에서 사업비 108억여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67개 분야에서 43억여원을 받았던 지난해 실적을 훌쩍 뛰어넘은 성과를 올렸다.


구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희망 일자리 사업에서 수상 구로 정해지면서 4년 연속 인센티브를 따냈다.

서울시 반부패·청렴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우수상을 받았고, 자치구 반부패·청렴활동 추진사업에선 상을 받아 예산을 챙기는 것은 물론 구민 신뢰도 크게 높였다.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의 경우 일정 점수를 얻으면 수상 대상을 선정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8개 사업에서 3억 300만원을 확보했다.

이렇게 쌓은 예산이 시 평가사업에서 8억 1200만원, 공모사업에서 79억 4200만원으로 총 87억 5400만원에 달한다.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31개 사업에서 모두 21억 1500만원을 확보했다. 올 초부터 행정자치부의 ‘정부3.0 우수자치단체’ 장려상(1억원)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의 ‘개방형 OS환경개발 및 시범보급확산’ 공모로 3억 9800만원, 한국에너지재단의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화 개선사업’으로 4억 7700만원 등 다양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가 역점을 둔 사업에서 두루 호평을 받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복지재정 효율화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서울시 여성가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사업에서 우수 구,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와 ‘가족친화인증기관’ 지정 등 복지와 여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민본과 실용을 바탕으로 주민밀착형 행정을 편 게 주효했다는 데 의미를 둔다”면서 “내년에도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사람의 마을 은평’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5-12-18 16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