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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더네이쳐스, 산학 협력 새 모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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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학교는 21일 물티슈 전문기업인 ㈜더네이쳐스와 동반 성장 및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진성(오른쪽) 순천대 총장과 고형상 ㈜더네이쳐스 대표가 21일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순천대 제공

순천대 산·학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첫 번째 파트너인 더네이쳐스는 나재운 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 교수의 ‘전자빔을 이용한 수용성 키토산’ 기술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나 교수는 작은 슬릿으로 전자빔을 평행하게 하고 에너지를 증가시켜 주는 하이·터치 기술을 개발해 더네이쳐스에 이전했다.

더네이쳐스는 이 기술을 이용해 안전하면서 기능성까지 갖춘 영유아용 ‘두리앙’을 개발해 3개월 전부터 시판하고 있다. 두리앙은 방부제를 넣지 않은 100% 천연물질로 살균 및 멸균 기능을 갖춘 물티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결과를 단순히 기술 이전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면으로 새로운 산·학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형상 더네이쳐스 대표는 “세계에서 유일한 천연원료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물티슈를 만드는 기업이 됐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순천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성 순천대 총장은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반기술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상호협력을 확대해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환경성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의 기술을 개발해 국민건강 증진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5-12-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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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