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수익형 민간투자 대상사업 취소
서울 청량리(1호선)와 신내(6호선·경춘선)를 잇는 면목선 경전철이 민간투자방식을 바꿔 전면 재추진된다. 서울시는 면목선 경전철 건설사업의 투자 방식을 ‘수익형 민간투자 대상사업(BTO)’에서 위험분담형(BTO-rs)과 손익공유형((BTO-a)으로 바꿔 재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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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분담형은 발생하는 손실이나 이익을 민간과 공공이 나누는 방식이다. 또 손익공유형은 손실이 나면 민간이 어느 수준까지만 손실을 감당하고 나머지 손실은 공공이 책임지는 대신 공공이 투자비용 이자를 지원하고 이익은 공공이 더 많이 가져가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이전 투자방식이 ‘고위험 고수익’인 반면, 바뀐 방식은 ‘저위험 저수익’ 구조”라면서 “사업에 대한 위험성이 줄어든 만큼 민간 사업자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