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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3400여개 일자리 창출…올 2조 3000억 투자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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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광양만권경제청장

“올해 2조 3000억원의 투자 유치를 하고 국내외 자본이 믿고 찾아오는 기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청장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세계경기 부진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7월 취임해 6개월의 짧은 기간에 54개 기업에서 1조 4757억원의 투자를 이끌었고, 3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권 청장은 5년 동안 흐지부지하던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세풍산단 조성 공사를 본격 착공하는 등 남다른 추진력도 선보였다. 지난해 산업부 주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2위에 오른 것도 권 청장 덕분이다. 행정고시(26기)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방위사업청 차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등으로 일하며 발휘한 추진력이 발현된 덕분이다. 그는 국내외 지리적 입지 조건이 다른 지역보다 좋은 장점을 최대한 살려 최대의 투자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양경제자유구역은 철도와 고속도로, 공항을 이용해 서울까지 1~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고, 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의 산업인프라, 수도권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인 지가와 각종 세제 지원 등의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화양지구의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자 국제공모를 오는 4월 5일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권 청장은 소규모 투자 희망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도입하고,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권 청장은 특히 경남 하동 갈사만에 해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마련했다. 갈사만에 5.61㎢(17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 유치업종은 조선소·조선기자재·해양플랜트·연구시설 등이다. 하지만 이곳에 해양플랜트산업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해양플랜트 폭발·화재 시험기술 개발 등을 하는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

또 해양플랜트 분야 세계 명문대학인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설립도 추진한다. 해양플랜트 분야 고급인력 양성과 첨단설계 엔지니어링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오는 2020년까지 250억 달러 투자유치와 24만명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청장은 “교통·물류·산업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정주생활 여건과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투자의 최적지이다”며 “지자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체제하에 움직이는 이곳 광양만권에서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강력하게 투자를 권유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6-01-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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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