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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사람들 (18)한국산업인력공단] NCS 활용 채용 컨설팅 고용률 70% 달성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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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의 목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박근혜 대통령 집권 4년차 국정과제 수행에 발맞춰 올해 능력중심 사회 구현과 고용률 70%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고용시장 미스매치(불일치) 해소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4년 800여개의 NCS를 개발 완료했고 지난해 공공기관 130곳을 대상으로 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 컨설팅을 통해 4100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지원했다. NCS는 산업현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지식·기술·소양을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의미한다. 올해는 공공기관 100곳과 기업 1000곳을 대상으로 NCS 활용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 컨설팅에서도 NCS에 기반한 승진, 배치까지 이뤄지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선취업 후진학’으로 청년 취업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일학습병행제’는 올해 모든 산업 분야로 확대한다. 고교단계에서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를 확대 시행하는 한편 전문대 단계에서는 산학 연계 통합 교육과정인 ‘유니테크’ 운영을 통해 현장실무형 중·고급 인재를 양성한다. 대학은 학사체계와 연계한 ‘기업 도제식 장기 현장실습제도’를 접목해 운영한다.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은 2014년 2079곳에서 올해 1월 현재 5770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아울러 직업능력개발훈련 대상자는 330만명으로 목표를 높였다. 지난해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인 케이무브 스쿨을 통해서는 2900여명의 취업을 도왔다. 올해는 청년의 해외 전문직 취업을 대학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통합 프로그램으로 ‘청해진 대학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우수 10개 대학을 선정해 총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바이오, 지능형 로봇 개발 등 유망성장 직종에 대한 대기업 자체 훈련 지원사업인 ‘디딤돌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한국어능력시험과 기능시험을 통해 5만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산업현장에 투입하는 데 도움을 줬다. 올해는 ‘외국인 선발포인트제’를 확대하고 20만명에게 한국어 능력시험, 4만명에게 기능수준 평가를 시행한다. 해마다 300만명이 접수하는 국가자격시험은 품질개선을 위해 NCS 기반으로 출제기준 등을 개선한다.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을 단축하는 사업도 지난해 기능사 시험에서 올해는 기사·기능장 시험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공단은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1-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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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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