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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쪽 책 한권에 마포구가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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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위치 등 ‘구정 현황’ 발간

마포구가 지역 현황을 백과사전처럼 꼼꼼히 엮은 책을 내놓았다. 어린이집, 도서관 정보 등 주민들이 관심 있을 만한 정보도 여럿 담겼다.

구는 2일 지역 전반의 분야별 현황과 통계를 정리한 ‘2016년 구정현황’을 발간했다. 200쪽 분량인 이 책에는 1944년 서대문·용산구의 일부 지역이 분리돼 마포구가 생긴 이후 최근까지의 역사는 물론 행정구역도, 재정 규모, 인구·가구·주요 시설 등 일반 현황이 실렸다. 또 자치행정, 복지행정, 세무, 교육, 교통 등 구 행정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가 모두 담겼다.

주민을 위한 정보도 많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지역 내 도서관이 어디 있고 각 도서관의 특징은 무엇인지 문의를 많이 하는데 구정 현황 책자를 보면 관련 내용이 모두 있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복지시설의 위치와 연락처 등도 실렸다.

국내외 관광객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마포 지역의 관광 정보도 실렸다. 책은 마포의 대표 관광 코스로 ▲홍대 코스 ▲상암 코스 ▲합정 역사 코스 ▲도화·용강 코스 ▲야간 코스 등을 꼽으며 하늘·노을공원, 비보이공연장, 절두산순교 성지, 한강공원 등 꼭 들러야 하는 관광지를 소개했다.

구정 현황은 구 홈페이지(www.mapo.co.kr)에 전자책(e북)으로 게시돼 시민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또 종이책 형태로 구청과 동주민센터, 관계기관 등에 배포해 실무자가 업무를 볼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조주연 구 기획예산과장은 “이 책은 행정 전반의 현황을 파악해 미래의 행정수요를 예측하는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2-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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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