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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1만명 참여 어린이 축제…길쌈놀이·볼풀장 등 체험 행사

달력이 가족을 위한 행사로 가득 찬 5월은 부모들에게 큰 부담이기도 하다. 어린이날 등 각종 기념일의 선물 때문에 지출이 늘어나는 데다 아이들과 함께 어디로 놀러가야 할지 고민되기 때문이다. 마포구가 이런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어린이가 주인공인 축제를 연다.


지난해 5월 열린 마포어린이축제 당시 아이들이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뛰노는 모습.
마포구 제공

구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16 마포어린이축제-마포둥이 모여라’를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난지천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등 1만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전통과 놀이, 문화, 나눔, 과학체험 등 5개 주제로 진행되는데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우선 놀이마당에서는 전문체육교사와 함께하는 신체운동놀이와 공으로 가득 찬 공간에서 헤엄치듯 노는 볼 풀장, 에어바운스, 축구·농구 등을 할 수 있다. 또 무지개 촉감터널, 꽃동산 꾸미기 등 오감놀이 코너와 미술·음악놀이도 마련했다.

전통마당에서는 길쌈놀이 등 전통놀이는 물론 맷돌, 디딜방아, 물지게 등 농기구와 전통혼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체험관에서는 태양열 전기자동차의 원리를 배우고 모형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프로그램과 나로호 로켓발사 원리 등을 배우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문화마당에서는 버블쇼, 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가 2011년부터 열고 있는 어린이축제는 ‘마포나루새우젓축제’, ‘희망나눔페스티벌’과 함께 마포 3대 축제로 자리잡았다. 박홍섭 구청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쌓고, 아름다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5-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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