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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안전 앞에서 ‘난곡’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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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관악구가 여성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여성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하고, 안전 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난곡동 646의87 일대를 안전마을로 꾸미기로 한 것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25일 “여성이란 이유로 생존권조차 위협받는 상황은 있을 수 없다”며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관악구를 만드는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난곡동에는 1960년대 이후 선진국에서 범죄예방 효과가 입증되어 2010년 서울시가 조례로 정한 범죄예방디자인(셉티드·CPTED)이 적용된다. 안심골목길을 만들고자 방범벨, 거울 역할을 하는 미러시트, 보안등, 안심부스 등이 설치된다. 예를 들어 집 앞 현관에 미러시트를 붙이면 혹시 뒤따라오는 낯선 사람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소통의자, 휴게의자 등 쉼터 공간과 편의시설을 마련해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거리로 만든다. 낡은 축대벽과 전신주 등에는 벽화나 희망을 주는 문구를 그려 넣어 범죄예방 환경을 만든다.

●골목길에 방범벨 등 설치키로

구는 지난해부터 난곡동 합실마을과 삼성동 안심골목길을 중심으로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벌였다. 이번에는 난곡동도 포함되는 것이다. 오는 8월부터 방범벨 등 각종 안전 시설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밤길에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와 안심지킴이집도 확대한다. 안심지킴이집은 경찰과 바로 연결되는 방범벨이 설치된 24시간 편의점으로 현재 638곳에서 1000곳으로 늘어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5-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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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