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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은 줄었지만 방문객 늘어

5월의 마지막 주말을 한국 근대문화 유산이 집결된 서울 중구 정동에서 보낸 이들이 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열린 ‘정동야행축제’에 내국인 12만 2438명, 외국인 1만 498명 등 총 13만 2936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10월 사흘 동안 열린 ‘가을정동야행’에 10만 322명이 방문한 것에 비하면 올해는 하루가 줄었는데도 방문객이 부쩍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내국인 방문객이 9만 506명이었는데 올해는 이보다 3만 1932명이 증가해 한국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할 만하다.

다양한 구한말 신문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4만 8497명이 참여했다. 금요일(27일)에는 1만 4082명이 즐겼고 토요일(28일)에는 전날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만 4415명이 체험에 동참했다.

●덕수궁 가장 인기… 1만 4860명 방문

이 기간 개방한 시설 가운데 덕수궁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틀 동안 1만 4860명이 방문했는데, 중화전 앞에서 열린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 금난새와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고궁음악회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립미술관(9878명), 대한제국 황실도서관이자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장소인 중명전(9483명)도 인기 있는 장소로 꼽혔다. 지난해 5월 축제 때 1976년 신축 이후 시민들에게 처음 개방됐던 미국대사관저도 이번 축제에서 관심거리였다. 1266명이 다녀간 미국대사관저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아들과 함께 시민들을 맞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세실극장, 토이키노, 그레뱅뮤지엄 등 민간 문화시설도 할인 혜택으로 동참하면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동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도록 꾸미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6-05-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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