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외면… 삼성전자 379억 부담금

100대 기업 의무고용부담금 분석

전국 시·도에 ‘저출산 극복 컨트롤타워’

행안부, 지자체 지원계획 수립

공무원 되는 길, 2년2개월·월 62만원 썼다

공무원 합격자 분석해보니

[의정 포커스] 문젯거리 찾아 달리는 ‘오토바이 구의원’

양찬현 중구 의회운영위원장

입력 : 2016-06-20 18:16 | 수정 : 2016-06-21 01:54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 중구 청구동·약수동 골목을 3년째 매일 오토바이로 누비며 ‘좋고 싫은’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구의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양찬현(왼쪽·52) 중구 의회운영위원장. 1종 면허를 가진 양 의원은 본인 명의의 승용차가 없는 대신 125㏄짜리 국산 오토바이를 몰고 출퇴근을 한다.


약수동 토박이인 양 의원은 20일 “지난 2년여 동안 달린 거리만 약 5000㎞예요. 서울~부산 간 거리(420㎞)를 세 번 가까이 왕복한 셈”이라면서 “기름값만 사비로 200여만원이 넘게 들었다”며 웃었다.

‘오토바이 구의원’인 그에겐 자동차 뒷좌석에서 그냥 지나칠 법한 문젯거리들이 눈에 쏙쏙 들어온다. 그는 “지난해 말 금호터널 위 쉼터에서 동호경로당까지 연결되는 산책로를 조성한 것, 약수역 5번 출구 옆 보도 확장도 다 이 녀석(오토바이) 덕분”이라고 소개했다.

동네 주민들과의 접촉면이 넓어진 것도 성과다. “동네 어르신들이 ‘양 의원’이란 호칭 대신 ‘찬현아’라고 부를 때가 가장 뿌듯하다”고 그는 말했다. 전형적인 구도심인 중구 역시 옛 골목 대신 초고층 아파트촌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그는 “낯선 사람이 친한 척한다며 경계하던 젊은 주민들도 이제는 먼저 알은체를 해 온다”며 “택배 배달원보다 뛰어난 운전 실력으로 구민들의 머슴이자 친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6-06-21 15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단독] 꿈꾸던 공무원 됐는데…왜 삶을 포기했을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114명. 최근 5년간 과로사 또는 과로자살한 공무원(순직 승인자 기준) 숫자다. ‘철밥통 속에서 칼퇴근하는…

많이 본 뉴스

Leader’s Today

즐기는 비어... 열정을 채워

10만명 찾은 ‘연세로 맥주축제’

구청장은 세계도서관 가이드

관악 학부모 동아리 철학 특강

강서 미라클메디 ‘우수 특구’

서울 11개 특구 중 최초로 선정

송파 새내기 공무원 돌잔치

9급 신규 직원 애로사항 청취

우리 구 자랑볼거리 즐길거리교육&라이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