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환경 지키고, 관광·포상까지… 지자체는 지금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The 경기패스’ 미리 신청하세요… 교통비 최대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기초학력은 인권 문제… 공교육 강화해 사교육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남 ‘해상풍력사업’ 쌩쌩 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육군, 미래 안보 마스터플랜 수립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美 벤치마킹 미래위원회 구성…위협요인·무기체계 다각 연구

육군이 미래의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만간 미래위원회 출범 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육군력포럼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직면해 육군은 종합적 관점에서 위협요인을 분석하고 대비책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육군 미래위원회’를 구성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방개혁·창조국방 등과 연계해 육군의 미래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 미래위원회는 미국의 미래육군위원회(NCFA)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미래에 필요한 무기체계는 물론 정치적·사회적 환경 변화와 국제관계의 변화 등을 염두에 두고 육군의 미래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역에 예비역 장성과 외부 전문가들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미래위원회는 앞으로 한반도를 위협할 다양한 안보 위협을 분석하고 육군이 이에 맞서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큰 틀에서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첨단 정보기술(IT) 능력을 무기체계에 접목하는 등 유관 기관과 기업, 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육군의 전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연구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지난해 초 카터 햄 예비역 육군 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NCFA를 출범시켰다. 장 총장은 지난 4월 미국 출장 중 NCFA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난 뒤 미래위원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출범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조지워싱턴대의 케이틀린 탈매지 교수는 이날 포럼 발제문을 통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군 지도자들을 처형하고 군 엘리트를 반복해 개편하는 것은 그가 군부의 충성을 우려하고 있음을 암시한다”면서 “이는 여러모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권위주의 정권은 지나치게 강한 군대가 일으킬 수 있는 쿠데타의 위험성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어 강하고 효율적인 군대 양성에 주저할 수밖에 없다”면서 “후세인의 이라크는 이런 패턴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6-06-22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