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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여름방학 SW캠프 개최

서울 마포구가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과 산업·기술 간 융합 등이 핵심인 변화)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방학맞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2월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캠프’에서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고 있다.
마포구 제공

구는 서강대와 손잡고 다음달 8~12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소프트웨어 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기초 프로그래밍법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2월 열었던 첫 소프트웨어 캠프 때는 40명 모집에 109명이 지원해 2.7대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서강대 교수 1명과 실습 조교 10명이 진행한다. 수업은 실습 위주로 이뤄지며 놀이를 통해 컴퓨터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프로그램 언어인 ‘엔트리’를 익혀 게임을 직접 만들어 본다.

이번 캠프에는 주소지가 마포구인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명이 참석할 수 있다. 강의는 서강대 PC실습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오는 1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구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려는 박홍섭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을 벌였다.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중·고교에 직접 가서 강의하는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특강’과 토크 콘서트식으로 진행된 ‘소프트웨어의 미래와 교육’ 수업이 대표적이다.

박 구청장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 흐름에 맞는 교육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면서 “아이들이 새 시대에 맞는 창의적 발상을 할 수 있도록 서강대와 함께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7-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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