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을 위한 제9회 법학적성시험(LEET·리트)에 지난해보다 592명 늘어난 8838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다음달 28일 치러진다. 앞서 교육부가 로스쿨 입학 때 객관적 요소 평가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놓은 데다 올해 안에 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사실상 사법시험이 폐지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시험을 치러야 한다. 리트 접수인원은 2014학년도 9126명, 2015학년도 8788명, 2016학년도 8246명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 오다 올해 다시 크게 늘었다. 시행 첫해인 2009년 1만 960명과 2014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 몰렸다. 지원자 수를 성별로 보면 남성은 59.6%에 해당하는 5271명, 여성은 40.4%인 3567명이다. 시험은 전국 9개 지역에서 같은 날 일제히 치러진다.
순경 공채 2차 시험 2117명 선발
순경 공채 2차 시험 원서접수가 20일부터 시작돼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모두 2117명을 선발한다.
분야별 선발예정 인원은 순경은 남성 1579명·여성 153명, 경찰행정은 경채 265명·101단 120명이다. 경찰청이 20일 공개한 지역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서울 728명, 부산 76명, 대구 46명, 인천 110명, 광주 17명, 대전 17명, 울산 20명, 경기 남부 480명, 경기 북부 270명, 강원 70명, 충북 24명, 충남 58명, 전북 17명, 전남 37명, 경북 52명, 경남 81명, 제주 14명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만 전체 선발예정 인원의 70.0%인 1478명을 뽑는다. 필기시험은 오는 9월 3일 치르고, 최종 합격자는 12월 2일 발표된다.
경북·대구·경남 7급 지방직 원서접수
2016-07-21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