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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누리’ 등 다양한 문화 행사

북한산 자락과 한국 문학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은평구가 가을 문턱에서 다채로운 문화축제 행사를 펼친다.

은평구는 다음달 1일 개막하는 은평누리축제를 비롯해 2016 통일로 파발제, 북한산 한문화 페스티벌, 동 문화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막 격인 은평누리축제는 8일까지 8일간 ‘누리다(多), 즐기다(多), 상상하다(多)’를 슬로건으로 은평영화제, 생활예술 동아리 한마당, 청소년 예술제 등으로 꾸며진다. 걷기대회와 사회적경제어울림 한마당, 금성대군 충의제 등 연계행사도 마련됐다. 8일엔 응암로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해 주민 놀이마당이 된다.

은평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은 통일로 파발제는 다음달 1일 구파발역을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 파발제는 전문가 고증을 거친 시가 퍼레이드를 비롯해 주민참여형으로 바뀌어 업그레이드됐다.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시작되는 파발 출정식, 파발문 전달식 등이 주요 볼거리다. 핵심인 파발 길놀이는 오후 1시부터 파발·어가·주민행렬단 1000여명이 참여해 은평문화예술회관까지 이어진다.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은 북한산성 제2주차장 일대에서 국립공원 북한산을 무대로 펼쳐지는 한문화 페스티벌 순서다. 진관동 한옥마을과 북한산성이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지정하는 한문화체험 특구로 지정되면서 아웃도어 축제와 한문화가 어우러진 행사가 됐다는 게 구 관계자의 귀띔이다. 한복디자이너 강종순 원장의 한복패션쇼와 아웃도어 마켓, 수제 맥주 장터, 콘서트 등을 준비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까지는 동마다 특색 있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구산동 거북마을 한울대축제, 응암1동 포수마을 문화축제 등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6-09-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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