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군과 투자협약 체결… “750만명 동시 사용 전력 생산”
한화큐셀코리아㈜가 충북 진천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셀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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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진천군이 14일 충북도청에서 한화큐셀코리아㈜와 진천 산수산업단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차문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도 제공 |
충북도와 진천군은 14일 충북도청에서 한화큐셀코리아㈜와 진천 산수산업단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진천공장 1차 시설 구축에 이어 이번에 생산라인의 추가 증설을 추진키로 해 단일공장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태양광 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계획대로 증설이 이뤄지면 진천공장에서 대구시 인구 250만명의 3배 규모인 75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수 있는 전력을 만들수 있는 태양광 셀을 생산하게 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글로벌 태양광 기업인 한화가 충북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운명이자 경사”라며 “한화의 태양광 투자로 충북의 경제지도가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